핫타임뉴스

울산교육청, 오미크론 대응 학사운영 적극 지원

학교별 담당 장학사 방문 학사운영과 업무연속성계획 점검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3/07 [08:41]

울산교육청, 오미크론 대응 학사운영 적극 지원

학교별 담당 장학사 방문 학사운영과 업무연속성계획 점검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07 [08:41]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고자 중·고교를 대상으로 학사운영 지원에 나선다.

 

앞서 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사운영을 지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에는 중·고교, 각종학교 교감 영상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학교 현장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번 중·고교 학사운영 지원은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중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맡고, 고등학교는 울산시교육청이 맡는다.

 

지원은 담당 장학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사운영과 업무연속성계획 자체 점검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지원에서는 교사 격리·확진 때 대체수업 방안 마련 등 업무연속성계획을 점검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교원 결원에 대비하고자 계약제 교원 채용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대체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퇴직 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용 상한 연령을 만 62세에서 만 65세로 올렸다.

 

원격수업 등과 관련해서는 원격수업 운영계획과 긴급 원격수업 전환 대비 계획, 등교중지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대체학습 제공 계획, 취약계층 학생 지원 계획 등도 점검한다.

 

학사운영 지원 이외에도 방역 관련 추진사항도 함께 점검한다.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대응요령 교육, 자가진단앱 등을 활용한 학생·교직원 건강상태 사전 진단, 등교시간 혼잡 최소화 방안 마련, 안전한 급식 제공 방안 등을 점검한다.

 

기숙사 학교는 방역 자가진단 점검표를 활용해 주말 등 귀가 후 기숙사 입소 전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 입소 중 키트를 활용한 주 1회 이상 신속항원검사, 기숙사 내 화장실, 샤워실 등 공용 공간을 포함한 주요 공간 청소와 소독을 비롯해 수시 환기 등도 점검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점검으로 학교별 오미크론에 대응한 학사 운영의 어려움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위기 상황에 대비한 학교 중심의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학사 운영의 우수사례도 발굴해 공유하면서 안전하고 정상적인 학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교육·청소년 관련기사목록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