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중점관리대상 공중화장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중점관리대상 공중화장실 41개소 중 고군산군도 화장실 20개소에 대해 불법촬영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일부터 군산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주 2회 점검 및 휴가철 등 특별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방역 장비 및 소독약품배부 특별 방역, 일일점검표 작성 여부 확인 및 청소상태 관리감독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공중화장실) 홍보물 배부 및 이행여부 확인 등이다.
특히 불법촬영에 대한 점검을 하기 위해 카메라 렌즈 탐지기 및 전파탐지기를 이용한 점검, 공중화장실 내부 방역수칙 이행여부 확인, 여성안심커튼 등 내부 시설물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군산군도 관광객들을 위해 화장실 위생상태와 불법촬영 등에 대해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면서 “시민과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을 근절하고 위생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