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무상 지원 계획에 따라 1차 물량 211상자를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는 지난 4일 1인당 4개씩 우선 지원했으며, 어린이집(56상자)과 임신부(13상자) 등에게도 3월 중으로 1,025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증장애인 포함 3,787명으로 파악됐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조기 발견을 위한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위해 긴급하게 예비비를 투입했다”라며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으로부터 노인층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자가진단키트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생산업체 직접 접촉,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