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 성인과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지역 주민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대면·비대면 등 고객 수요 기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관리원 관계자는“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대면·비대면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교육 프로그램은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탄소는 줄이고 지성은 높이고! 저탄소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 다채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수목원?정원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의식 확대를 위해 이달 초부터 올해 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면 및 비대면교육 7개 유형, 30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대상 대면 교육프로그램은 △‘숲에서 놀자! 놀림(林)터’△유·초등 맞춤형‘높숲포츠’△‘찾아라, 이달의 식물’△‘우리 함께 탄소제로’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대상 비대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드로잉 수목원’△중학교 교실과 수목원을 연결하는 진로멘토링 수업‘Job터뷰’△ 중학생 대상‘채워가는 자생여지도’ 등이 진행된다.
성인대상 전문교육 프로그램은 △산림청 지정 전문인력 양성교육‘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교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원직무연수과정’, △ 유관분야 전공대학생의 취업역량 함양교육 ‘대학생 단기현장실습’ 등이 운영된다.
또한 가족단위 참여형 체류교육 프로그램인 △‘별자리여행’,△‘생생탐사대’, △‘숲이 웃어요 숲마일’ 등이 매주 주말 특별편성되었다.
이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전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수목원 음성해설콘텐츠를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제공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올해에는 전국 각지의 학생과 국민들이 수목원 교육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아이와 함께하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 풍성 = 국립세종수목원은 생애주기별 다양한 수목원·정원교육지원을 위해 해설, 일반, 전문, 사회배려 분야 13개 과정, 39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올해 말까지 △초·중등 대상‘맞춤형 해설’ △전문가·대학생 대상‘전문해설’△식물·곤충과 교감하는‘정원치유’△학교 교육과 연계한‘온누리배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온 가족힐링’등을 개설·운영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또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하는‘정원을 배워가는 가든스쿨’△보행약자를 위한‘슬로우해설’△수목원·정원 직무를 체험해보는 장애인 직무체험 △학교 교사를 위한 교원직무 연수과정 등 수요 기반 맞춤형 체험교육도 실시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올해는 도심형 수목원에 맞는 연령대별 가든스쿨과정을 개발했다”며 “특히 수목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수목원과 정원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온라인 교육도 개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임시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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