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 경 광적면 소재 물류센터에서 상차중인 차량의 적재함 내부 화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의 진술 따르면 “택배 물품 상차 작업중 폭죽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고, 잠시 후 택배 상자에서 화염이 분출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그 후 즉시 차량을 이동 조치하여 연소확대를 방지했고, 직원들과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진압을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이번 화재는 상자 내부 배터리 폭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 되며 택배 상자 약 30점이 소실되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관계자의 신속한 판단으로 큰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며 “평시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 등을 잘 숙지하여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