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간석동 일대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7일 구에 따르면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은 간석역 남광장과 벽돌막사거리 일대 침수피해를 예방을 목적으로, 주안로와 중앙근린공원 지하 등 2개소에 총 4만4천400t 규모로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약 436억 원으로, 구는 국·시비 377억 원을 확보해 최근 착공했으며 202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앙공원(희망의 숲)의 노후 어린이놀이터 개보수, 야외운동기구 교체, 보도 정비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간석4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낡은 공원시설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