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우수한 지역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신청·접수를 받는다.
함평군은 7일 “최근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상반기 선발 요강을 확정하고,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인재양성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장학금 지원 분야는 고등학생 2개 유형(신입생 성적우수, 복지), 대학생 2개 유형(지역인재, 성적우수), 특기자 1개 유형이다.
선발규모는 총 201명(고등학생 18명, 대학생 175명, 특기자 8명)으로, 총 지원액은 4억6천850만원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인재 분야(대학생)는 신입생에 한해 첫 학기 성적 기준을 반영하지 않도록 개편하는 한편, 기존 연 1회 선발하던 성적우수 분야(대학생)는 지역인재 장학생과 동일하게 연 2회 선발하는 등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신청은 고등학생은 소속 학교로, 대학생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대학생의 경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이 필수로 선행되어야만 군 인재양성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생 최종 선발은 4월 29일 이후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지며, 5월 중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역 출신의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였다”며 “지원 분야별 학생 및 부모의 군내 거주 기간 충족 요건 등 신청 기준이 상이하기 때문에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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