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22년 성덕면 대석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용량이 하루 500톤 미만인 마을단위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국비 7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대석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성덕면 대석, 소목산, 옥동 등 총 3개 마을을 대상으로 국비 2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36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규모는 하수처리장 50㎥/일, 하수관로 2.8km, 배수설비 131개소로 현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하수처리장 부지 매입 및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차집하여 분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마을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함으로써 방류하천인 동진강 및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가구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 발생, 분뇨수거 등 불편 사항이 개선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제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하수도 관련 국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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