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동해시를 돕기 위한 구호물품과 성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였다.
산불이 확산되는 주말부터 현재까지 자매도시인 동해시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총8백만원과 구호물품(누룽지) 300박스(300만원상당)기탁이 이어졌다.
주말도 잊은 채 기탁된 성금 및 구호물품은 김제산림조합(조합장 함길권)에서 500만원, 김제시 새마을회(회장 함길권)에서 300만원, 호경건설(대표 조현경)에서 누룽지 200박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선희)에서 누룽지 100박스이다.
함길권 회장은 “이번 산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자매도시 동해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김제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고
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자매도시 동해시 이재민과 피해 주민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데 감사하다” 며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전북 김제시와 강원도 동해시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명절마다 자매도시간 특산품 팔아주기, 지역축제 대표단 방문 등 꾸준한 교류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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