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와 강풍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산불 경계령이 내려졌다. 일산동구청은 2월부터 시작되는 전국 봄철산불방지 대책기간에 산불예방진화대를 구성하여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산림청 통계를 살펴보면 매년 전국적으로 470건 이상, 평균 1120ha 이상의 산림이 소실되고 있다. 올해는 건조와 강풍으로 말미암아 벌써 240건이 발생하였고, 피해 면적도 연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매년 봄철의 산불발생은 전체의 67%를 상회하며 그중의 대부분은 3월 달에 발생한다.
산불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34%, 산림내외 소각행위가 약 29%, 흡연 5%에 달한다. 경기도는 흡연이 두 번째 발생 원인이다.
고양시는 북한산 국립공원뿐만아니라 거주지나 농지에 야산들이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상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산동구청은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하여 비상시에 대비하며 문봉동 등 야산지역에는 산불감시탑을 배치하고 예방 인력을 동원하여 지속적인 예찰에 힘쓰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산불은 예방은 산에서 불을 피우지 않는 것이 최고의 대비책이다. 산불의 위험과 재산상 피해를 인식하여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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