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70~80세대와 MZ세대들이 만나면 어떤 문화가 만들어질까전시. 작은음악회. 인문학 강좌는 물론 자율 나눔 진열장까지,,, DJ박스도 갖춰
70~80 대중문화의 상징이기도 했던 LP레코드 음악감상실을 겸한 문화공연, 작품전시 및 발표회, 강좌 등을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펼칠 수 있는 복합시민문화공간이 시민들의 의지로 경북 안동에 생겨나 관심이 뜨겁다.
경북 안동시 영가로6(구 안동역 모디684 건너편 진성이씨 대종회관 지하)에 위치한 이곳은 ‘경북시민문화원’(경시문)이라는 이름으로 70년대부터 다운타운가 DJ로 활동했으며 ‘고전음악감상실’을 운영했던 김승진씨가 소장하고 있던 LP레코드 및 기자재 등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타 전시.공연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동시의 품격과 문화시민 의식을 이끌어 주며 문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경북시민문화원이라는 소통과 공유의 장소를 통해 재능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SNS 등을 통해 알려 경북인들의 멋과 흥, 힘을 이끈다는 포부도 알렸다.
경북시민문화원 총괄 기획 담당인 김승진 국장은 “70~80세대와 MZ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 및 강좌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힐링은 물론 성숙한 시민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가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며 “지자체 예산지원 없이 지역마다 마을마다 특색있는 시민 문화공간이 만들어져 신바람 나는 경북, 행복한 우리 마을 만들기에 재능있는 시민들이 나섰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3월1일 개원하는 경북시민문화원은 개원기념 행사로 사진가 강병두 작가의 재능기부로 ‘그 해 우리는.. 촛불’전을 연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코로나(오미크론) 확산 예방지침을 준수하겠다는 방침도 알렸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