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식품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 밀키트, 배달음식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해 식품안전관리 강화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식품제조업 81개소(즉석판매제조가공업 80, 식품제조가공업 1)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위반업소는 행정지도와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식중독 예방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홍보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 예방과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원료 보관실 및 제조·가공실 등 청결 관리 ▲영업자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장·영업장 위생적 관리(청결 관리)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사업주와 종사자,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와 출입자 명단관리, 환기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과 방역수칙 준수로 배달음식 등 즉석식품을 애용하는 시민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위해식품 제조·판매 발생 요인을 예방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광양매화축제가 취소됐으나 상춘객들이 상당수 방문하고 있어 무신고 식품 판매·가공식품 판매 지도단속과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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