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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재택치료자 누적 5천명 돌파 눈앞 대응·관리 총력전

6일 오후 6시 누적 4,670여 명 기록...재택치료 절차와 방법 홍보 돌입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07 [11:27]

완주군, 재택치료자 누적 5천명 돌파 눈앞 대응·관리 총력전

6일 오후 6시 누적 4,670여 명 기록...재택치료 절차와 방법 홍보 돌입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07 [11:27]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지역 내 재택치료자도 동반 상승해 완주군이 이의 대응 관리에 총력전을 경주하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의 재택치료자는 전날 211명이 신규로 늘어난 반면 293명은 해제되어 현원 1,232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증가로 매일 200여 명씩 재택치료에 들어가는 인원이 늘어나며 지금까지 재택치료를 받은 누적 인원은 전날 오후 6시 현재 4,679명으로 집계되는 등 누적 5,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60세 이상과 50대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40대 팍스로비드 처방자 등으로 분류되는 집중관리군의 경우 재택치료 누적 인원이 925명이었으며, 이외의 일반관리군은 3,118명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은 재택치료자가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등 환자군별 재택치료 절차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재택치료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확진자 관리와 동거인 관리, 동거인 검사 등 재택치료 관리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확진자 관리의 경우 재택치료 대상자로 분류되기 전이라도 확진 통보를 받은 시점부터 동네 병·의원 등에서 전화 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조항이 신설됐다.

 

동거인 검사의 경우 기존에는 분류 시 PCR 검사 1회와 격리·감시 해제 전 PCR 검사 1회 등으로 되어 있었으나 앞으로는 3일 이내에 PCR 검사 1회와 6~7일차 신속항원검사 1회 권고 등으로 변경됐다.

 

완주군은 재택치료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치료자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한편 약처방과 응급상황 시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접근성 높은 홍보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전체 재택치료자 중에서 집중관리군의 비중이 20%를 상회하고 있어 면역저하자 등의 4차 접종을 독려하고, 소아청소년 접종률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청소년들의 접종을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한편18세 이상 3차 접종자 중에서 면역저하자나 요양시설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일상의 안전한 복귀를 위해 주민들께서도 접종에 협력해 주시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코로나19 3차 접종률은 지난 4일 0시 기준 현재 69.2%를 기록해 전국 평균(61.5%)을 상회하고 있으며, 12세에서 17세까지의 소아청소년의 2차 접종 완료율은 74.6%로 전국 평균(64.2%)보다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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