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산불 예방 총력 대응을 위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는 최근 강원?경북 지역에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정 시장은 7일 익산시 북부청사 산불대응센터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하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기동 단속과 드론 등 입체적인 감시를 통해 예방을 최우선시 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과 전 직원이 2인 1조로 매일 21시까지 산불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읍·면 동에 산불감시원 및 예방진화대원 100여명을 배치해 현장 밀착형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내 네 곳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요 등산로 감시원 배치를 통해 산불 조기 발견에 집중하고,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진화 차량 4대와 기계화시스템 45대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산림자원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시민 여러분도 화기 물품 소지 주의,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특별히 주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 시 산불 발생 신고는 산림과나 소방서로 하면 된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11월 함열읍 북부청사 위치에 산불대응센터를 신축·개청하고 산불대응체계 구축 강화 등 대형산불 제로화 대비에 나섰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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