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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화축제 취소됐지만 상춘객 교통편의 제공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 매화마을 현장에서 대책회의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07 [15:55]

광양시, 매화축제 취소됐지만 상춘객 교통편의 제공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 매화마을 현장에서 대책회의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07 [15:55]

광양시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연속 3년째 광양매화축제를 취소했으나, 매화마을 내방객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지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일 매화마을 현장에서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상춘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7일까지 중점적으로 교통 안내·지도를 추진한다.

 

시는 섬진강 둔치(1,700대)와 매화주차장(220대), 해돋이주차장(50대), 소학정 주차장(80대), 관동마을(50대), 청매실농원(50대), 도사제방(150대) 등 2,300대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공무원, 경찰, 교통지도 용역, 모범운전자 등 660여 명이 교통지도를 맡는다.

 

매년 반복되는 매화주차장 인근 도로의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 심화와 방문객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매화주차장 상·하행도로 구간을 갓길 주정차 금지구간으로 지정하고, 일부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운행해 원활한 교통흐름과 안전한 보행구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정은태 안전도시국장은 “매년 매화마을 상춘객 교통지도에 애써주신 경찰서와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제 때와 같은 마음으로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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