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심각해지는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김순호 군수는 7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지속되는 가뭄 상황 속에서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 대처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가뭄이 악화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곰한 대비를 지시하고, 이어서 신속집행 적극 추진, 상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적극 홍보 및 참여, 차질없는 선거업무,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 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최근 1 ~ 2월 강수량이 4mm로 평년보다 58.8mm가 적어 가뭄이 심화되면서 농작물 생육, 산불 등 큰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비체계를 확립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체계적인 가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농산물 중 맥류 생장억제, 황화현상 발생으로 품질 및 생산성이 하락됨에 따라 맥류 재배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포장 물대기, 웃거름 시비 등 가뭄피해 사전 예방활동 기술지도에 나섰다.
가뭄 대비책으로 먼저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농업인 용수절약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
농어촌·수자원공사·군부대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가뭄대책 상황반 운영한다. 가뭄대비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대체·보조 수원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용수 분야의 급수상황을 점검하고 평상 시 생활 속에서 군민 모두가 물 절약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가뭄으로 인해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강풍이 동반함에 따라 자칫 큰 산불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라”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의주시하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각종 농작물들의 생육상황, 병해충 발생 등 영농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지도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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