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과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현장중심 교육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1일 하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지원청 회의실에서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은 물론 현장교육과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분야는 하동다움 교육프로그램 개발, 이를 위한 양 기관 상호자문 및 교육지원, 공동홍보 및 정보공유, 양 기관 연중행사의 우선 참여와 지원 등이다.
이러한 업무협약체결은 지난 4년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뢰가 쌓였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양 기관 실무자들의 의견이다.
그간 놀루와는 2019년부터 계속해서 교육청지원 프로그램인 ‘고장사랑하동투어’를 실행해 왔으며 이로 인해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형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오기도 했다.
또한 가족이 참여하는 캠프, 섬진강 톺아보기 등 하동의 정체성이 담긴 프로그램들을 기획 및 실행함으로써 현장과 교실 교육이 양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올해는 그 4년째로서 지원청과 놀루와는 학생들에게만 그치지 않고 교육청직원과 마을학교 교사 등에게도 참여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일 취임한 박세권 교육장은 협약체결식에서 지역에 기반을 둔 민간기업과 교육청과의 협약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 함께 손잡음으로써 많은 성공사례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놀루와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관광의 별’로 선정돼 그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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