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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립교향악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개최

12일 저녁 7시 30분,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3/11 [08:27]

경북 도립교향악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개최

12일 저녁 7시 30분,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3/11 [08:27]

경상북도 12일 저녁 7시 30분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제168회 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클래식기타 장승호, 바이올린 윤은솔이 특별출연하며, 도립교향악단 백진현 지휘자의 총괄지휘로 루페르토 차피의 ‘그라나데로스의 드럼’서곡을 시작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의 막을 올린다.

 

특별출연하는 클래식기타 장승호는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과 구노 오페라 ‘자모라의 공물’ 중 스페인 무곡을 협연하고, 바이올인 윤은솔이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작품번호 제21번 1악장’과 엠마누엘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한다.

 

끝으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작품번호 34번’을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한편, 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교향악단으로 제6대 백진현 지휘자를 비롯해 7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과 수준 높은 정신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도민을 위로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아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도립교향악단의 멋진 연주로 그 간의 피곤함을 잠시 내려놓고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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