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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탄소중립 주간 운영

14일부터 18일까지 정책 포럼?소등행사 등 다양한 실천 캠페인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13 [09:53]

전남도, 탄소중립 주간 운영

14일부터 18일까지 정책 포럼?소등행사 등 다양한 실천 캠페인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13 [09:53]

전라남도는 지난해 3월 선포한 2050 탄소중립 비전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탄소중립 주간’으로 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주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의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 기간 ‘너도 나도 실천! 생활 속 탄소중립!’이란 주제로 22개 시군,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나선다.

 

14일 탄소중립 주간 시작을 알리고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남도 탄소중립 정책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위한 전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 주제의 기조강연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이 이어진다.

 

16일엔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도 본청, 사업소, 시군, 유관기관 등 공공건물 소등행사를 하고, 아파트와 기업 등 민간건물 등의 자율 소등행사를 유도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긴다.

 

전남도는 탄소중립 주간을 전후해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해 모든 도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다짐과 플로깅 캠페인을 펼쳐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플로깅은 건강을 위해 걷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밖에 시군별 탄소중립 참여 온라인 캠페인, 시민강좌, 너도나도 실천서약 등 자체 탄소중립 행사를 하고,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 지역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거리 홍보와 생활 주변 거리 및 하천 정화활동, 주간 걷기 챌린지, 탄소중립 교육 등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후 에너지, 산업, 산림, 생활 등 4대 핵심 전략을 세워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소규모 캠페인과 전남도 및 시군 누리집을 활용한 온라인 위주 홍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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