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효율적인 도로 굴착과 포장업무를 위한 지침을 마련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등에 지침을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 별로 진행되는 도로굴착과 포장공사의 중복을 막기 위한 것으로 도로굴착과 관련한 공사의 정보 공유가 주요 골자다.
그동안 주민들은 비슷한 시기와 구간에서 시행사마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도로굴착 공사와 그에 따른 포장공사로 통행의 불편을 겪어왔고 이에 따른 예산 낭비도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마련된 업무지침으로 군 굴착(포장) 관련 사업부서는 물론 한전, KT, 충청에너지 등 지역 유관기관의 도로굴착에 대한 연간 일정을 파악·공유해 동일 구간 내 중복굴착을 방지하고 일정 조율과 협의를 통한 합동 공사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22년 굴착(포장)계획과 1분기 굴착 관련 도로관리심의회 개최결과를 이달 중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공유할 계획이다. 최재민 건설교통과장은 “부서 및 기관 간 업무공유와 협의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지출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최대한 불편이 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도로관리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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