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군립도서관 상주작가를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에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83개의 신청 도서관 중 40개 도서관이 뽑혔으며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약 1천 7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상주작가를 채용해 안정적인 집필활동과 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창작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주 작가는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현재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등단 3년 이상)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고 각종 문학프로그램 기획,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서는 진천군립도서관에 위치한 평생학습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능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