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면은 매화와 벚꽃으로 수놓을 봄철 관광객 맞이를 위해 지난 11일 새마을 남녀지도자, 자연보호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등 관내 사회단체 회원 70여명이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암면은 이날 도로변과 마을 안길, 주요 관광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현수막 제거는 물론 제초작업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청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농자재나 퇴비 등 마을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찾아 수거하고, 하동호·삼성궁·청학동 등 주요 관광지 주변의 시설물을 보수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방이호 면장은 “청암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봄철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게 됐는데, 관내 단체 회원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내 집처럼 정비하는 등의 노력을 보여줘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단체별 구간을 정해 실시했으며, 오는 18일까지 계속해서 마을별 쓰레기 수거, 시설물 점검 및 보수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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