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11일 군수 집무실에서 수능성적우수장학생을 배출한 하동여자고등학교(교장 박희덕)에 우수학교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장려금 증서 수여에는 이양호 이사장, 윤상기 군수, 박희덕 교장, 손성숙 상임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우수학교로 선정된 하동여자고등학교에 증서와 함께 장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고 축하 꽃다발 증정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다만 이날 장려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지난해 신설된 우수학교 장려금 사업은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는 300만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 5등급(문과)?6등급(이과) 이내는 200만원 등 수능성적우수장학생을 배출한 해당 학교에 지급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하동여자고등학교 이수인 학생이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 6등급(이과) 이내로 수능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됨에 따라 하동여자고등학교가 장려금 지원대상학교로 선정됐다.
박희덕 교장은 “먼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하동군장학재단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과 여러 선생님이 마음 모아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수능성적우수장학생을 배출해 하동군의 위상을 드높인 하동여자고등학교 교사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데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능성적우수장학생으로 선정된 이수인 학생은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올해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에 합격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