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3일 일요일 16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국 외국인 공동체와 감염병등 재난상황 공동대응과 시정협업을 위한 올해 첫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총 9개국 공동체와 협약체결에 이어 올해 태국 공동체와 첫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까지 아랍권,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등 국가와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태국주민공동체 대표와 태국 주민대표, 김해시 여성가족과장 그리고 김해중부서, 다문화치안센터 관계자등이 참여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각종 협약 사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협약체결 공동체 대표들은 각종 SNS를 통해 홍보하여 자국민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크게 늘리고 역학조사 업무 등에 통역지원을 해왔으며,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 및 복지대상자 발굴에 역할을 하는 등 시정에 적극적인 동참을 해왔다.
시는 관내 체류 외국인 인구수 순서로 협약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소수 외국인 공동체와도 협약을 추진하여 관내 모든 외국인 주민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시와 공동체간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태국 외국인 공동체 주민들과 많은 소통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시와 외국인 공동체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코로나19 이외에 여러 가지 재난 상황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