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 2022년 유성온천문화축제 사계절 분산개최봄 축제 ‘잠시 여기, 힐링 유성’을 슬로건으로 5월 6일부터 3일간 열려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2022년 유성온천문화축제를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분산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의 대표축제인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2020년에는 취소됐으며, 2021년에는 문화행사로 3회에 걸쳐 분산 개최된 바 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지역 공연 예술계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계절별 소규모로 분산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봄 축제는 유성온천문화축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대면 프로그램은 축소하는 한편, 축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는 5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온천로 및 계룡스파텔 광장, 갑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온천설화마당극과 유성온천학춤 등 자체 개발한 예술 콘텐츠를 비롯해 온천수를 주제로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테마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에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재즈·맥주페스타’를 개최하고, 가을에는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국화음악회와 다양한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
겨울에는 ‘유성온천크리스마스축제’를 개최해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유성온천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축제 콘텐츠를 내실화하고 분산과 관람 위주의 안전한 축제를 마련해 명실상부한 대전의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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