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창2동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운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회보장특구는 복지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에 재정을 집중투자해 지역문제에 대한 자체 해결 능력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돌봄형 생활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보건복지부와 인천시로부터 8억 7천만 원의 국·시비를 지원받아 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 중인 서창마을어울림센터는 ▲복지 플랫폼 구축 ▲주민의 자기 주도성 강화 ▲취약계층 통합돌봄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센터는 복지기반이 부족한 서창동 내 복지 플랫폼의 구심점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자원을 통합하고 자원연계·공유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돼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을활동가(서창 어울지기)를 양성, 마을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역량을 강화했다.
더불어 마을문화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발코니콘서트, 지역 캠페인, 트리니팅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좋은 이웃이 되는 법’,‘대신 전달해 드립니다: 층간소음’,‘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달해 드립니다’ 등 6회의 지역 캠페인을 통해 공동체 의식 향상과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문화교육(원데이 특강, 미술, 캘리그라피, 요가 등)과 주민동아리 형성으로 주민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참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베푸는 활동을 실천했다. 서창마을어울림센터는 올해 기존에 추진했던 사업과 더불어 지난해 진행한 지역주민 욕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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