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배영농조합법인(대표 신점식)이 지난 11일 고창읍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조합원, 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선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고품질 고창 배 생산을 위한 사업 등이 논의됐다. 또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친환경 과원 관리 및 수출 검역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고창배영농조합법인은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업법인이다. 특히 연간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미래의 고창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과 발맞춰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 대만 등으로 141톤을 수출하기도 했다.
신점식 대표는 “올해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친환경과원관리, 공동이용장비 등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