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 신청 기한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은 경상남도 내 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배우자)에게 연30만 원(6월 중 농협카드 충전) 지급하는 사업으로 당초 신청기한은 2월 한 달 이었으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지원대상자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신청기한을 연장한다.
자격요건은 수당 신청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도내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경영주와,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도내 주소를 두고 신청일 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한 공동경영주(배우자)이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 이거나 직장보험가입자, 농어업 관련 법령 위반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 수령자, 경영주와 실거주 중이면서 세대만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관내 지급대상자는 2020년 12월 말 기준 1만2000여 명으로, 현재 1만1000여 명이 신청해 92%의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예산은 3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민의 소득 안정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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