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신기술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디지털 의료, 헬스케어 등을 체험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북구는 전남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10억 원, 오는 2026년까지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교육과 주민 체험을 위한 공간을 구축, 디지털 플랫폼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쓴다.
특히 청년, 미취업자, 관련 기업 재직자 등에게 바이오 3D 프린팅, 메타버스 가상의료, 디지털 치료제, AI 헬스케어 등 산업 현장 맞춤형 훈련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와 전남대학교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 전남대학교와 함께 주민, 기업 등 지역사회의 디지털 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