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4월부터 민원인 맞춤형 서비스인 ‘사회적 배려대상자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권 등기우편 무료배송 서비스’는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여권 발급 신청 후 여권 수령을 위해 시청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행정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대상자는 광양시 지역 내에 거주하는 자로서 만 7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다문화가정,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해당한다.
해당 서비스를 받으려면 여권 신청 접수 시 신분증, 산모 수첩, 장애인등록증 등 대상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무료 등기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 여권 수령기간은 방문 시보다 1~2일 정도 추가 소요되며, 신속한 수령을 원할 때는 시청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민원 서비스가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부담 완화와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6~8시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권 수령 안내 문자 알림, 여권 보호커버 무료 배부,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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