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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공유경제 키워 생활비 부담 줄인다

시, 오는 22일까지 전주형 공유경제 정착을 위한 공유경제 활성화사업 참여 법인·단체 공모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14 [11:45]

전주형 공유경제 키워 생활비 부담 줄인다

시, 오는 22일까지 전주형 공유경제 정착을 위한 공유경제 활성화사업 참여 법인·단체 공모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14 [11:45]

전주시가 공간과 물건, 재능, 지식 등을 공유해 시민들의 생활비를 줄이고,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공유경제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22년 공유경제 활성화사업에 참여할 법인 또는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주시 공유경제 사업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공간 공유 △물품 공유 △정보서비스 공유 △재능 나눔·기부 공유 등 공유경제 관련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유경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그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올해 4개 안팎의 법인·단체를 선정해 총 1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법인·단체는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전주형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법인 및 단체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청 사회연대지원과로 방문하거나 e-mail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공유경제 활성화사업에 참여한 법인·단체·공동체들은 다양한 공유경제 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문화살롱’은 임대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공예작가들의 작업공간공유 및 재능공유, 우산과 공구 등의 물품공유 등 통합적인 문화공유공간을 운영했다.

 

또한 ‘아중리맘 공동체’는 주민바리스타 교육 및 카페 시범 운영을 위한 공유카페를 통해 공유공간을 활성화했으며, ‘전주시공동체협의회’는 온두레 아울터 공유공간을 활용해 공동체 및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편 요리교실과 수공예 작품 전시 공유공간 운영을 통한 재능공유은행을 운영했다.

 

김현도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은 “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환경과 경제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의 방안이 되는 공유경제사업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를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전주를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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