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이 있는 시민 130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모바일 헬스케어사업’참여자를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대상자에게 모바일 앱을 활용해 24주 동안 보건소 전문인력(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거주지나 직장 소재지가 익산시인 만 19세 이상 ~ 만 58세 이하 성인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으면 가능하고 만성질환 위험요인(혈압, 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 및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정한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거나 약물치료 중인 사람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이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관리 전문가와 비대면으로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