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오미크론 대응 학교방역 지원 강화현장 이동형 PCR검사 4개팀 8명 운영, 현장 지원 긴급대응 19개팀 조직
경상남도교육청은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에 대응하여 다양한 지원책으로 새 학기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 체계를 갖춰 지난 11일부터 일선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PCR 검사는 진단검사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4개 이동검체팀 8명으로 구성했으며, 요청하는 학교로 직접 찾아간다. 하루 최대 1천명까지 검사 능력을 갖췄다.
또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긴급대응팀도 운영 중이거나 구성 중이다. 긴급대응팀은 학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 조사와 현황 파악 등의 업무를 긴급 지원한다. 본청과 18개 교육지원청에 19개팀 35명을 별도로 구성해 학교 방역담당자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확진자 관리로 학교의 일상 회복을 도와준다.
코로나19 통합 전화 상담실(콜센터)도 운영하여 방역체계 변동에 따른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통합 전화 상담실은 학사분야와 방역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으로, 방역체계 변동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방역 활동 봉사자 운영과 학교 보건 인력 지원도 계속된다. 도내 전 유치원과 학교에 방역 활동 봉사자 총 5,203명을,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와 과대학교에 168명의 보건 인력을 지원하여 학교의 방역 부담을 덜고, 안전한 교육 활동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여 현장 이동형 PCR 검사와 긴급대응팀으로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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