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비상시 수업 대체인력에 장학사도 투입14일부터 비상시 수업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장학사도 대체인력 투입
경북교육청은 새 학기 적응 주간(3월 2일~3월 11일)이 끝났으나, 오미크론 감염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장학사)도 수업 대체인력으로 투입해 학교 수업의 정상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교사 확진자의 급증에 대비해 수업 대체인력 지원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
교육전문직원(장학사), 파견교사, 학습연구년제 교사 등 비상 인력풀을 구축해 비상시 수업 지원을 통해 등교수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사태로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은 교사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업 공백이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교사 간 보강, 강사 채용, 기간제 교원 채용 등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나, 비상시 가용 인력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장학사 등의 대체인력을 투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수업 대체인력의 신속 지원을 위해 계약제 교원 채용에 있어 퇴직교원의 경우 1개월 미만 임용 시 공고 없이 채용이 가능하며 상한 연령도 만 67세까지 가능토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현재 도내 모든 학교(유치원 포함)는 철저한 방역 관리와 안전한 수업 환경 조성을 통해 정상 등교의 원칙하에서 새 학기를 시작했으며, 지역별·학교별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해 학교 중심 대응 체계로 전환해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다.
지난 3월 7일 기준 전체 등교 학교는 95.2%이며 밀집도 조정 학교는 1.9%, 전면 원격 수업 학교는 2.9%였으며, 3월 14일부터는 전체 등교 학교의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 학기 적응 주간에도 대부분의 학교가 전체 등교를 한 것을 고려한다면 앞으로도 대부분의 학교가 등교수업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도내 모든 학교가 한마음으로 방역과 안전에 힘쓰며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고 있음에 감사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현장 지원에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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