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와 부군수, 각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1월에 개최한 전략보고회 사업의 추진 상황 및 관련 부처와의 주요 쟁점사항, 우리 군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발전 동력 마련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국립생태원 국가생태모사융합연구센터 건립(300억원)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244억원)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52억원) 등이 눈에 띄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부처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해 사업 추진의 논리 개발 및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며,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우리 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충남도청과의 협력을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힘쓰고, 부처별 추가 공모사업을 신속히 파악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내외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정책 동향과 공약 등을 파악하여 우리 군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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