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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트리노테크놀로지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분양 계약 체결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17 [17:57]

기장군, ㈜트리노테크놀로지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분양 계약 체결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17 [17:57]

기장군은 지난 16일 ㈜트리노테크놀로지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의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트리노테크놀로지(대표 오광훈)는 2008년 설립된 서울 소재 기업으로 파워반도체 개발 및 제조 기업체이다. 자체 R&D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워반도체 분야의 연구 개발을 통해 반도체 소자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남권 산단 내 14,990㎡(4,542평) 규모의 부지에 국내·외 최신 반도체 생산시설을 활용해 전력반도체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분양 계약으로 동남권 산단의 1단계 산업시설용지 총 50필지 중 21필지가 계약 완료돼 전체 산단 분양률이 42%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16필지를 분양하면서 동남권 산단의 분양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파워반도체는 동남권 산단이 지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 분야이다. ㈜트리노테크놀로지와 같이 파워반도체의 핵심 기술력을 가진 선도 기업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동남권 산단 내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관련 분야 기업 유치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 148만㎡(약 45만평)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동남권 산단은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 구축,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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