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원예농가의 채소류 생산실적 및 온실현황 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월 17일부터 3월 11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 한 해 재배된 채소류 중 근채류, 엽채류, 과채류, 조미채소류, 양채류, 기타채소 등 38개 작물 47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방식은 읍·면 원예분야 공무원이 해당지역 당년도 평균생산량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 농가를 선정해 대면으로 생산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군의 원예작물 생산면적은 2227㏊로 전년대비 1% 소폭 증가했고, 가장 많은 재배면적은 △쪽파(542㏊) △수박(473㏊) △고추(192㏊) △봄배추(199㏊) △봄무(90㏊) △토마토(89㏊) △시금치(50㏊) △마늘(65㏊) 순이었다.
원예농가의 시설재배 현황은 전년대비 5% 증가한 963㏊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비닐하우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에 조사된 통계 조사는 시설원예사업 지원사업 등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