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민 체험양봉장’ 체험자 모집4∼7월 양봉 교육 및 채밀 체험…홈페이지 통해 200명 접수
광주광역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2022년 ‘시민 체험양봉장 운영 사업’ 체험자를 모집한다.
양봉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접수를 받은 후 200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민체험양봉장은 양봉 관련 체험과 벌에 대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시민체감 브랜드 사업 중 하나로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된 (사)한국양봉협회 광주시지회가 운영하며, 신청자는 체험 신청자 1인당 1군씩을 대여 받고 대여비용 20만원 중 시 보조금 10만원을 제외한 10만원을 양봉협회에 납입한 후 4월부터 채밀이 완료되는 시기(7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 체험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 임대된 벌통 및 사양 관리 등은 양봉협회에서 주관하며, 벌통에서 생산된 양봉산물은 신청자에게 1인당 약10㎏을 균등하게 배분할 계획이다.
단,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벌꿀의 생산량을 예측할 수 없어 수확량이 감소 될 경우 일부 조정될 수 있으며, 벌꿀이 초과 생산될 경우 임대벌군의 겨울나기 사양관리 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도심 밖 양봉체험을 제공하여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코로나19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양봉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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