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서태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속도행안부와 협의, 총사업비 415억으로 55억 원 증액
화순군이 잦은 침수피해로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화순읍 서태2지구의 재해취약지역 정비를 위해 ‘서태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실시설계 결과, 애초 총사업비 360억으로는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해 재해위험요인의 근원적인 해소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화순군은 항구적인 재해위험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총사업비를 360억 원에서 415억 원으로 55억 원 증액하는 성과를 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각 부처별(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개별 추진하는 사업을 통합 시행함으로써 예산절감과 재해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정안전부 역점사업이다.
화순군은 올해 상반기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공사에 착수하고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태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화순읍 대리, 벽라리, 계소리 일원에 총사업비 415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자해 배수펌프장 2개소(벽라, 계소), 우수관로 L=1,876m, 소하천 L=805m 규모의 사업으로 2022년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인명피해 예방과 사유재산 보호는 물론 서태2지구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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