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대해 2021년 하반기에 발생한 이차보전금을 3월 24일자로 모두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2021년 하반기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받은 의성군의 업체는 모두 51개 업체로 농협, 대구, 국민은행 등을 포함한 9개 금융기관에서 76건의 대출 229억원을 받았으며 이에 발생한 하반기 이자금액은 총 2억7800만원이다. 업체별 신용도에 따라 적게는 3.12%, 많게는 5.46%의 이자율을 부담해야 하지만 군이 3.5%를 보전, 2억 4백만원 지원하여 실제 기업부담을 많이 덜어주었으며 2022년 3월 16일 기준 신청업체의 실제 가동 여부를 조사한 후 이차보전금을 모두 지급하였다.
이번 하반기 이차보전금 지원 규모는 작년 상반기 이차보전금 2억2600만원 대비 10% 감소한 금액이고 신청업체도 69개에서 51업체로 감소하였는데, 이는 통상 하반기보다는 상반기에 운전자금 대출 신청을 많이 하는 데서 기인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의 대출 가능한 금액은 일반기업의 경우 최대 3억원,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이며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의성군청 경제투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업인들이 금리 부담을 덜고 기업 투자를 확대해 기업소득 향상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