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19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운영에 대한 실적보고회를 갖고 ‘드론 표준도시 울주’의 첫걸음을 뗐다.
이날 오후 군청 이화홀에서 열린 실적보고회에는 강윤구 울주군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울주군을 비롯, 국토부에서 선정한 전국 15개 지자체가 대상이다.
이들 지자체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도심 내 드론 활용을 실증하기 위해 지정 운영하는 드론 규제 특구이다.
실적보고회에서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이후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전체 달성률은 29개 항목 84.5%이며 달성하지 못한 부분은 벼직파, 드론 수색, UAM 이착륙장으로 향후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성과목표를 조정할 계획이다.
비즈니스모델 발굴 5건은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구조서비스(상북), 도시관리 서비스(삼남), 범죄예방 서비스(범서), 작물진단 서비스(전체), 방사능 방재 서비스(서생) 등 5가지 서비스는 주민 요청에 의한 것으로 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도와줘 울주’ 앱을 통해 주민 요청이 들어오면 드론이 현장에 출동하는 방식으로, 드론 표준도시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주군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으로 고용 유발 1,960명, 생산 유발 548억, 부가가치 164억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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