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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필리핀 코르도바시,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 협약(MOU) 체결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2 [11:53]

안성시-필리핀 코르도바시,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 협약(MOU) 체결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2 [11:53]

안성시는 지난 21일,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세부주 코르도바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보라 시장과 메리 테리스 시토이 조 필리핀 코르도바 시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간(90일 또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로, 안성시가 지난 1월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 관내 13개 농가에서 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희망한 바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농가의 경영환경이 안정되고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필리핀 코르도바시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교류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서로의 이점을 공유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에 이어 태국, 네팔 등과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작년부터 고삼농협을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며 농번기에 농가가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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