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 가능한 사고위험으로부터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원봉사종합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13일 군은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와 ‘2022년 자원봉사종합보험’ 통합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보험 지원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봉사 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자원봉사활동 중 예기치 못한 상해사고 및 배상사고 발생 시, 자원봉사종합보험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4조에 근거해 ‘1365자원봉사포털’,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시스템(VMS)’, ‘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DOVOL)’에 가입된 자원봉사자라면 보장 받을 수 있다.
보상이 필요한 경우 활동기관을 통해 청구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 산청군 자원봉사종합보험 가입인원은 2160명이다. 보장기간은 2022년 5월1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이 경제적, 심리적 불안요인 없이 봉사활동에 힘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자원봉사 관련 단체들은 텀블러 만들기, 생활 속 저탄소운동 실천 캠페인, 청소년 대상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나눔 꾸러미 제작·전달과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명절음식 나누기, 천연염색 손수건 제작·나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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