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252-15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제14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서울시는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작구 사당동 252-15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공동주택 단지에 둘러싸인 저층 주거지역으로, 7호선 남성역에 인접한 곳이다.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은 양호하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도시환경 개선 및 역세권으로의 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이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지하6층, 지상37층, 연면적 11만㎡ 규모의 근린상가, 문화시설, 공동주택(519세대)과 오피스텔(54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사당로변에 공공공지와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배치하여 남성역과 이수역 간 단절된 보행공간을 연결하는 보행 연계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용도계획을 통해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는 한편, 접근성 개선을 위해 남성역과 선큰 광장을 잇는 지하 연결통로 및 지하철 출입구도 신설할 계획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대지 고저차를 고려한 단지 내 보행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엘리베이터 등을 계획하여 보행약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역 필요시설로는 남성역 인근 학교 입지와 동작구 내 시설 분포 현황을 고려하여 글로벌 체험센터, 영어도서관을 계획했다. 그동안 지역에 부족했던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시는 시설을 수직으로 통합 배치해 전면 공개공지 및 침상형 공지로 이어지는 출입구를 배치하고, 층별 수직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대상지 일대가 남성역 생활권의 지원거점으로 거듭나는 한편, 사당로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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