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위치한 어린이집 5개소(시립고등동어린이집, 시립푸르지오자이1어린이집, 시립푸르지오자이2어린이집, 시립푸르지오자이3어린이집, 시립고등행복어린이집)는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들 120여명이 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 1,933,1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나눔바자회는 6월 11일에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와 쌍우물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아나바다를 실천하는 판매부스와 동물체험, 비눗방울 만들기, 기타 만들기 체험을 하는 체험부스로 운영되었다.
유광희 시립푸르지오자이2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에게 경제관념과 나눔의 소중함을 알려주고자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아이들의 정성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현돈 고등동장은 “이렇게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고등동 소재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에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