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8일 화정중앙공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회복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예술을 통한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공연으로 일상의 행복을 만나다" 3번째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 달 24, 25일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공연으로 고양문화재단 소속 매직유랑단의 마술공연이 화정중앙공원을 가득 채웠다. 매직유랑단 박재근 마술사는 풍선, 지팡이, 저글링, 불 쇼 등 다채로운 마술과 관객 참여형 마술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재근 마술사는 “코로나19로 공연업계가 많이 위축되었다. 이번 문화행사로 무대 기회를 준 고양시 덕양구에 감사하다.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그리웠는지 새삼 느꼈다”며 소회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연이 그간 힘들었던 문화업계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다가오는 가을에 소외된 지역을 찾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손수 만든 수제품을 판매하는 덕양구 하마마켓은 10월 22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오후 4시부터 야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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