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은 지난 19일 시립다산e편한어린이집(원장 강미영)에서 어린이집 원생들과 부모, 교사들이 함께 참여한 ‘시장놀이’ 행사의 수익금 416,500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립다산e편한어린이집 강미영 원장과 학부모 일동, 남양주시복지재단 김미실 복지실장, 임도영 나눔사업부장이 참석했다.
강미영 원장은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시장놀이’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라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전한 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원생들에게는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가르쳐 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립다산e편한어린이집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에벤에셀이 남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13명의 교직원과 72명의 원아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