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지난 19일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을 초청해 복지관 이용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리넷 공연과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위드앙상블’은 단원들의 자립을 위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 단체로, 지난해 9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예술 활동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드림위드앙상블의 윤동혁 공연팀장이 인기 드라마 예시를 활용해 교육 참여자들에게 장애의 정의 및 유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며 이어서 8명의 단원이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을 펼쳐 교육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이전에는 장애인이 연주하는 음악은 비전문적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드림위드앙상블은 장애인이 아티스트로서 좋은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이번에도 드림위드앙상블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오늘 교육을 듣는 분들이 음악을 감상하고 잔잔한 감동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오는 22일, 23일 봉선사에서 지역 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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