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 대표 관광지인 물의정원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해 앞으로 약 3주간 물의정원에서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물의정원은 조안면 북한강 변에 위치한 484,188㎡의 수변 공원으로, 다양한 수목과 드넓은 잔디 광장, 생태계가 살아 있는 습지, 광활한 초화 단지를 갖춘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이다.
시는 물의정원에 매년 봄 꽃양귀비, 가을 황화코스모스 초화 단지를 조성해 왔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초화 단지 조성이 잠시 중단됐으며, 올해 가을을 앞두고 다시 황화코스모스를 식재하게 됐다.
또한, 시는 물의공원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를 따라 산책로를 신설했으며, 총 3개소의 공영 주차장과 사회적 약자가 이용 가능한 화장실을 새로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20일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황화코스모스는 앞으로 약 2~3주간 만개할 예정이며, 물의정원의 랜드마크인 뱃나들교 앞에는 포토 존도 마련돼 있어 가을을 맞아 물의정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남양주시 이효석 환경국장은 “시 대표 관광지인 물의정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며 방문객들이 물의정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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