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7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상주시와 ‘우호도서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약용도서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국제 자매도시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지식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장기적인 도서관 우호 협력관계와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제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박은경 남양주시 도서관운영과장과 치엔홍 중국 상주시도서관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약용도서관은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 시대에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정책과 가치를 상주시도서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추진한 이석태 교류협력과장은“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다수의 고서를 소장하고 있는 상주시도서관과 협력관계를 맺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서관이 실질적인 글로벌 지식·정보 교류를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2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양 도시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독서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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